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75세 이상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제도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교육은 운전면허 갱신 시 필수 절차로, 노화로 인한 신체적, 인지적 변화를 인식하고 안전한 운전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아래에서 고령운전자의 면허 갱신 절차와 교통안전교육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의 목적과 필요성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제73조 제5항에 따라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면 교통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 교육은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의력, 인지력, 반응 속도 등의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신체적 변화에 따른 운전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대처법,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주요 교통 법규 이해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교육 신청 방법
고령운전자는 교통안전교육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교육: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서 진도율 100%를 달성해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료증은 면허 갱신 시 제출해야 하므로 반드시 출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오프라인 교육: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치매검사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지자체에서 별도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곳도 있으니 관련 정보는 도로교통공단이나 해당 시청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허 갱신을 위한 절차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갱신하려면 교통안전교육 이수 외에도 다음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치매검사: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 치매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지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결과지는 운전면허 갱신 시 필수 제출 서류입니다.
- 갱신 신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면허증, 여권용 사진 2매, 수수료, 치매검사 결과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면허시험장 방문이 어려운 고령운전자를 위해 지역 행사장에서 면허 갱신을 돕기도 합니다.
교통안전교육의 혜택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인지기능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고령운전자는 일부 보험사에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는 고령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로,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는 해당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여 혜택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과 교통안전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면허 갱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므로 교육과 검사를 미리 준비해 갱신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